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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8장 김인섭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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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8장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불리어지던 손양원목사님은 자신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여순 반란사태”때에 잃고 난 이후 이런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우리 가정에서 순교자가 나올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두 아들이나 순교자로 드릴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아들들 중에서 가장 똑똑한 아들을 순교자가 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주님! 나에게 이토록 분수에 넘치는 축복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사람은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없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축복을 주심에 감사”는 손목사님의 겸손의 자세와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신앙고백에서 나온 것입니다.  

 

본문에도 기나긴 족보가 이어지면서 숱한 이름들이 등장합니다. 왕정체제가 시작되기 이전의 베냐민 지파(요셉의 동생이며, 야곱의 열두 번째 아들)와 사울 왕가의 계보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왕족의 기회는 잡았으나 40년 정권(주전 1050년-1010년)기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어지지 못했고 왕손의 맥은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분수에 넘치는 축복에도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등진 탐욕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면 감사는 사라지고 탐욕거리만 넘쳐나게 됩니다. 그렇게 생겨난 경쟁 구도 속에서 치열한 싸움판이 형성되고, 서로 물고 물리는 약육강식의 형태로 변질됩니다. 세상이 타락하고 인간의 욕심거리들로 차고 넘쳐나는 이유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처럼 겸손과 진정한 감사의 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내게 분수에 넘치는 축복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베냐민지파는 왕이 될 수 있는 지파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탐욕과 인본주의의 영향으로 왕을 세워 달라는 요구에 하나님은 허락하셨습니다. 그로인하여 베냐민지파 사울이 그 큰 은혜의 수혜자가 된 것입니다. 

 

조건에 부합하고 그에 합당한 사유가 있어서 누리게 된 것이 아닙니다. 가당치 않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분수에 넘치는 축복”을 누리게 한 것입니다. 

 

더욱 겸손해지고 감사로 채워지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이 열리게 하고, 내게 주신 축복의 자리에서 행복의 길을 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감동적인 고백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어떤 감사든지 이 시간 조용히 주님 앞에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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