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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5장 김인섭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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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5장

 

언젠가 현대인의 메마른 한 심리 상태를 가진 사람이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34살 '청년 백수'였던 오모씨가 저지른 범죄행위였습니다.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친누나를 위해 보증을 섰다가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게 되면서 빚 독촉까지 받게 되자 사회에 불만을 품고 황당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자신과 마주치는 20대 안팎의 여성을 무작위로 범행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는 길을 지나가던 여성들의 얼굴에 개똥을 바르고 달아나는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사회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무려 5개월 동안이나 이런 범죄를 저지르며 다녔다고 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행동들은 삶에 대한 희망을 상실해 버리고 극도의 흥분과 좌절감을 이겨내지 못한 사이코패스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좌절감이란 극단적 행동을 야기 시킵니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합니다. 유다백성들은 70년의 혹독한 고난의 세월을 마치고 난 이후 귀국하여 성전을 다시 재건하게 되는 은혜와 감격을 경험하게 됩니다.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이런 기쁨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 얼마 만이었을까요? 그런데 문제는 방해자들을 통해 16년 동안 성전재건이 다시 중단된 것입니다.

 

유다백성들은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하루하루 삶의 의미와 희망이 사라지는 듯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성전을 다시 재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시 일어나 중단된 성전재건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본문 5절에,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성전재건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낙심과 좌절감이 문제입니다. 믿음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이상 포기도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사라지고 희망이 보이지 않게 되면 누구나 자포자기에 빠져 버리고 맙니다. 

 

바울은 숱한 고난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포기할 줄 모르는 불굴의 믿음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런 믿음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는 분명하고 확실한 신앙의 체험과 믿음의 중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갈6:9)고 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러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실패도 할 수 있습니다. 실패 없는 인생은 아무도 없습니다. 

 

에디슨은 전기를 발명하기 위해 1만 번의 실패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명언도 나오게 된 것입니다. 조금 힘들다고 포기할 생각부터 하지 마십시오. 비관부터 하고 낙심부터 하는 버릇을 버리십시오. 그것은 마귀가 주는 마음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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