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모신문사에 창조의 역사와 인류기원에 대하여 17회째 연재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총신대학교 모교수님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연재하고 있던 부족한 저의 글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인상을 갖게 되었고, 그 글을 하루속히 책으로 출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인류의 기원과 창조의 역사에 대하여 깊은 논쟁과 관심은 인류역사이래로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모든 해답을 분명히 기록으로 남겨 보여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궁의 터널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갈등하며 고민합니다. 길이 아닌곳에서 길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진화론의 최초의 주창자 챨스다윈은 진화의 근거를 찾아 아메바로부터 진화가 형성되어 내려오게 되었다는 주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진화의 최초 근거지는 아메바라는 사실까지는 알게 되었는데 그럼 아메바는 또 어디에서 오게 되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생애 마지막 지점에서 창세기를 보다가 그 문제를 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생애 마지막 지점에서 이렇게 외치게 됩니다.
“창세기를 보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너무나도 많이 듣고 접하다보니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정말 중요한 진리중에 진리를 놓쳐버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창세기 1장1절에는 하늘의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그 누구도 풀 수 없었던 우주의 신비와 인류의 기원과 비밀들이 담겨있습니다.
“태초” / “하나님” / “천지” / “창조”

이 중요한 네 주제는 창세기 1장1절에 모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4주제는 장세기 전체의 모든 비밀을 담고 있는 동시에 66권 성경 전체의 핵심 요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 핵심적인 주제에서부터 창조의 비밀과 섭리라는 밀림을 헤쳐 나가는 “창세기 어드벤처”입니다.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과함께 미국에서 유학중 진리를 탐구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발견하고 깨닫게 된 은혜의 말씀들을 7년여 기간동안 교회와 대학 강단에서, 때로는 목회자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감동과 그 비밀스러움을 이곳에 옮겨 이제는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창세기 어드벤처”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의 방대함으로 단권에 다 수록하지 못하고 곧이어 “창세기 어드벤처”(두번째 이야기)가 뒤이어 출간되면서 못다한 이야기가 담겨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