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수많은 기적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기적의 주인공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누구나 기적의 주인공들이 될 수 있었지만, 모두가 기적이 주인공이 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기적을 경험한 이들에게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갈렙은 85세 고령의 나이에 난공불락의 아낙자손의 후손들이 거하던 “헤브론”을 점령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이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작용된 것입니다.

갈렙은 유다 지파 중에 가장 중요한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의 뜻이 의미심장합니다.

갈렙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개'입니다. 치욕적으로 보이지만, 이것은 그를 경멸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의미는, ‘활기찬 사람’ 또는 ‘으르렁 거리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그를 낳고 그런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름을 갈렙이라고 붙였을 것입니다.

그는 자라서 유다 지파를 대표하여 정탐꾼으로 뽑힐 정도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지파의 대표로 뽑힌 것처럼 당시의 정탐꾼은 그 지파를 대표하는 뛰어난 사람들이었습니다.

갈렙은 헤브론을 자신에게 분배할 것을 요청하였고 헤브론을 점령합니다.

유다 지파는 강한 지파입니다. 그리고 갈렙은 유다 지파 중에서도 강한 집안입니다.

오늘 본문의 강한 자들은 탐욕이 아니라 책임을 다하는 성공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을 끝까지 지키는 지파가 되며 갈렙은 어려운 곳을 점령하는 성공자였으며, 옷니엘은 힘을 갖추어 이후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을 구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들은 힘을 가졌고 그 힘을 책임 있게 잘 사용하여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였습니다.

갈렙과 옷니엘을 보면서 자신이 가진 힘을 책임 있게 잘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각자에게 주신 그 힘을 키워서, 변질되지 않는 힘 있는 자로서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그 힘을 사용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