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요단강 서편에서 이스라엘이 점령한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각 지파 사람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 것입니다. 각 지파 모든 사람에게 땅을 주십니다.

요단강 서편에서의 땅 분배에서 가장 먼저 땅을 분배 받은 사람은 갈렙입니다. 땅 분배에서 사람들의 역할은 매우 소극적입니다. 그런데 그 분배에서 소극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적극적인 면도 설명합니다.

특별히 처음 땅 분배를 받은 사람 이야기가 갈렙 이야기라는 면에 있어 더욱더 땅 분배에서 적극적인 자세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갈렙에게 있어 땅 분배는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 문제였습니다. 갈렙은 45년 전 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처음 보았던 땅 헤브론을 생각하였습니다.

갈렙이 헤브론을 요구한 것은 합당합니다. 그것은 약속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유효합니다. 게다가 그 요구는 탐욕이기 보다는 헌신이기도 하였습니다.

갈렙이 요구하는 헤브론은 거인 아낙 사람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여호수아가 앞에서 가나안 남부를 정벌할 때 헤브론을 이겼지만 그때 도망하였던 아낙 자손들이 다시 헤브론을 차지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갈렙은 그들과 전투를 하는 힘든 일을 감수하면서 그 땅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희생의 모습입니다. 여호수아는 가장 나이 많이 먹은 갈렙이 그렇게 먼저 희생하며 헤브론을 달라고 하였을 때 축복하며 그 땅을 분배합니다.

소극적인 상황에서 적극성을 띠어 보십시요. 모두 눈치보고 있을 때 먼저 자원하여 힘든 길을 선택해 보십시오. 그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을 주십니다.

갈렙처럼 적극성도 있었으면 합니다. 편한 길만 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면서 때로는 좁은 길도 가야 합니다. 그것이 진리이고 사명의 길이라면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신다는 것에 대한 수용성과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때로는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적극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렇게 이 땅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