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장 | 김인섭 | 2022-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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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장
예전에 이장호감독의 “어둠의 자식들”이란 영화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영화를 본적은 없지만 그 내용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음지에서 쾌락과 인생의 밑바닥 생활에서 생업을 쫓아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의 삶의 세계를 비추면서 불평등한 현실을 고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두움을 찾아 갈까요? 죗성에 사로잡혀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오히려 빛을 싫어합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어둠의 세계와 빛의 세계로 나누어집니다.
사무엘이 태어나던 본문의 배경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심각한 영적 어둠의 현장에 빠져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영교가 단절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다”는 말씀이 그 증거입니다.
말씀과 멀어진 생활, 영성이 흐려져 깨달음이 사라져 가고 있는 강퍅함이 요즘 내 모습은 아닌지요. 그것이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다”는 말씀과 같은 것입니다.
갈수록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깨달음이 사라지고 있다면 심각한 영적 자기 진단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는 어둠의 현장으로 내 영혼이 빠져 들어가고 있다는 위험신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무엘은 어떨까요?
19절에,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의 기도와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하나님께 상달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그 어린 사무엘은 하나님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말씀으로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영적소통의 문이 활짝 열려야 합니다.
말씀의 은혜가운데 깨어서 기도하는 그 영적인 힘이 우리의 가정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할 것입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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