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0장 | 김인섭 | 2022-0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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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0장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습니다. 다윗에게 딱 들어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숱한 환난과 고난이후에 그는 갈수록 번성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에 다윗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다윗의 가족들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가족들이 아말렉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하고 그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맙니다.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무리들은 급기야 다윗을 죽이려고 할 정도로 흥분합니다. 소중했던 재산과 가족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순간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한순간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리고 눈이 뒤집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흥분한 그들 틈에서 다윗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생사의 기로에서 그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움을 요청한 다윗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그리고 이전에 잃었던 모든 것들을 다시 되찾게 하십니다.
믿음의 기도가 해결의 열쇠가 되었고, 끝까지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믿음이 있는 자와 믿음이 없는 자는 환난의 시점에서 구별됩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자는 기도가 유일한 대안이고,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벗어나게 되고, 해결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위기 가운데에서도 기도하며 위기를 돌파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답을 얻을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자처럼 교만한 자가 없고, 기도 많이 하는 사람처럼 겸손한 자가 없습니다.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환난을 당한 자들 중에서 하나님은 누구를 건져 주실까요? 하나님을 찾는 자를 건져 주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위기돌파 능력과 지혜, 그리고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던 큰 힘은 다름 아닌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마음과 믿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찾아 회복의 새 날을 맞이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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