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1장 | 김인섭 | 2022-0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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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1장
시대에 족적을 남긴 한 사람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아쉬움을 남기게 합니다.
본문은 사울의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그의 죽음은 너무나 초라하고 비참하기까지 합니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결코 해서는 안 될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이것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살로 생을 비참하게 마감합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그의 세 아들도 죽음을 맞으면서 그도 이렇게 생을 마감합니다. 왕가의 초라한 종말은 권력의 무상함마저 느끼게 해 줍니다.
어떻게 사울은 이런 비참한 죽음을 맞고 말았을까? 첫째로, 그는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악령의 지배를 받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간섭”은, “관심”입니다. 하나님의 세밀한 간섭은 우리의 삶을 바르고, 복되게 살아가게 하는 사랑의 관심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목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목자가 양을 항상 “보호하고 인도”하듯이 목자장 되신 우리 주님은 항상 우리를 이렇게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를 일평생 대적하면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불행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와 대적관계에 놓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를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와 함께하는 삶은 축복의 지름길이며,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나를 간섭해 주시기를 사모하며 살아가도록 하십시오.
안전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간섭을 받으며 살아가십시오. 나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살게 하고, 안전하게 복된 길로 인도받게 합니다.
행복한 삶의 자리에는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간섭하심이 있습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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