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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장 김인섭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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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장

 

나를 고통스럽게 했던 대적자가 멸망에 이르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 시원하게 여길 것입니다. 

 

사울왕가는 끔찍한 종말을 맞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갈수록 승승장구하며 그 영역을 뻗어갑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사울이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과연 다윗의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그는 자기 옷을 찢으며 깊이 슬퍼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식음을 전폐하고 금식까지 했다고 말씀합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은 과장되거나 가식적인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자기 평생의 원한이 사라졌다는 기쁨보다 한 나라의 왕이 죽었다는 사실에 대한 진정한 애통의 마음으로 슬픔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다윗의 자세는 무엇을 말해 주는 것일까요? 그동안 사울은 자기를 죽이려던 원수같은 사울을 원수로 여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 사사로운 문제에 연연하지 않도록 만든 것입니다. 

 

통 큰 신앙인의 자세는 바로 이런 마음과 신앙적인 정신에서 나옵니다. 사사로운 일들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영적으로 깊어질수록 세상에 대한 욕심과 미련은 관심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더 귀하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사모함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다툼과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는 이유는, 문제를 내려놓지 못하는 내 욕심과 아집 때문입니다. 

 

내려놓지 않으면 주님은 나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실 수 없습니다. 

 

다윗은 사울이라는 큰 문제를 이미 내려놓고 주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내려놓았던 그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가셨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죽이고 싶은 원수라도 전혀 원수로 여겨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님이 하실 일이고, 주님이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님과의 영적인 깊은 관계를 통해 묵어있던 모든 문제를 풀어가도록 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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