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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5:7~18 김인섭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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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5:7~18

 

사람은 항상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면서 수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좋은 일도 경험하고, 겪고 싶지 않았던 일들도 경험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관계를 맺어 가느냐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12절)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히람과 약조를 맺어 관계를 이어갑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성경은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결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의 어떤 행동이 여호와께서 주신 지혜였던 것일까요?

 

‘히람’은 이방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윗 때는 다른 나라들과 싸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히람’과 화평을 맺었다면 솔로몬 때는 히람과 화평을 맺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 때는 필요에 의해 화평을 하고 이제는 필요 없다하여 관계를 끊게 된다면, 그것은 결국 신의를 저버린 이기적인 행동에 불과한 것입니다. 

 

혹자는 신의보다는 신앙적인 면이 더 중요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의에 어긋난다면 그것은 믿음의 일도 아닙니다. 

 

이성과 양심을 가지고 있는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신의에 어긋나는 일이라면 그것은 믿음에도 어긋나는 일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소위 신앙이 아니라 신의에 따라 ‘히람’과 화평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였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신의’도 중요합니다. 물론 신앙을 중심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화평할 수 있고, 조약을 맺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신의의 관계는 불신의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는 좋은 길이 됩니다. 

 

다른 종교의 사람이라고 함께 할 수 없다면 믿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종교의 사람들에게 조차 태양을 골고루 주셨습니다. 은혜도 주십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려면 믿지 않는 자들과 단절되어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빛의 존재 이유는, 어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신앙인에게 편협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두루 두루 살피면서 가야 할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신앙인으로서 빛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인의 존재 이유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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