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6장 | 김인섭 | 2022-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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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6장
요즘 새벽기도를 마친 후 매일 아침 산을 한 바퀴씩 돌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샤워를 마치고 말씀을 정리하여 교구장들에게 전송한 후 먹는 아침밥은 꿀맛입니다.
같은 인생이라도 어떻게 자기를 관리하면서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삶의 만족도와 행복도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몸도 관리하고, 얼굴도 관리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재산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관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지 4년 만에 성전을 건축하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성전건축이 시작되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네가 만일 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내 모든 계명을 따르면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것을 확실히 다 이룰 것이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겠다”(12절)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들을 잘 기억하고, 그 말씀대로 자기를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자칫 성전의 웅장한 외형적 모습에 도취되어 교만에 빠질 것을 경고하신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난 이후의 모습이 더 중요합니다. 관리되지 않으면 자기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나태해지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성공이후 허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바울은 “섯다고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보여지는 것에 집중하고 치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솔로몬도 화려한 성전건축 자체로 만족하고, 이 결과로 교만하지 말 것을 경고하십니다.
나는 얼마나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를 한번 돌아보아야 합니다.
순종하는 자에게는 분명히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이 있습니다.
약속된 말씀대로 살게 될 때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보여지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보이지 않는 내면의 영적 모습을 단장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주여! 내게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마음을 주시고, 깨달아 알게 된 그 말씀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그로인하여 약속의 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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