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7장 | 김인섭 | 2022-0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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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7장
솔로몬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20년 만에 범국가적인 거룩한 숙원사업을 완성하게 됩니다. 7년에 걸친 성전건축과, 13년에 걸친 왕궁의 건축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가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감독자들의 헌신과, 백성들의 아낌없는 열정적인 수고, 그리고 이방나라에서조차 적극적인 협력을 해 오면서 이 거대한 사업을 완성하게 된 것입니다.
솔로몬의 업적에서 가장 큰 업적이었고, 평가받을 일이었습니다. 교만과 자만에 빠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건축물의 두 기둥에 이름을 이렇게 붙이게 됩니다.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21절)
야긴이라는 의미는 하나님이 세우신다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식시키고, 보아스라는 의미는 하나님에게만 능력이 있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화려하게 지어놓은 궁궐과 성전은 솔로몬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며, 주권도 솔로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며, 인간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칙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솔로몬 자신을 채찍질하게 하는 의미도 담겨 있었습니다. 결코 교만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기둥입니다.
자기 주권과 자기 능력을 주장하며 부각시키려고 하면서 사람은 교만해지기 시작합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주권과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며, 그 분을 통해 모든 것이 성취됩니다. 그래서 고전15:10에 “나의 나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 앞에 겸손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로인하여 그분의 통치하시는 은혜로 오늘도 우리에게 행복의 대로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주권적 삶을 통해 주님의 기쁨이 되는 하루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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