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5장 | 김인섭 | 2022-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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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5장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영광의 길을 가게 된 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인은 환경을 초월하는 사람입니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과 “아사”는 남 왕국에서 왕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적들은 같은 형제이지만 가는 길은 전혀 달랐습니다.
아비얌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했다”(3절)고 했으며, 아사는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한 삶”(14절)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의 아들들(2절, 10절)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두 아들의 모습은 이렇게 달랐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마아가”는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아비얌”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지 못한 악한 길을 걸었지만, 아사는 어머니의 자리를 폐위시키고 그 모든 우상들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아사 왕은 전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 믿음의 소신이 있었습니다. 조상 다윗의 신앙이 그의 삶에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라도 잘못된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 영향을 결코 받지도 않았습니다.
상황윤리는 환경에 의존하게 만듭니다. 성경적인 믿음의 소신을 가져야 합니다.
바울이 선교했던 선교지는 가는 곳마다 너무나 열악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그를 대적하는 대적자들로 넘쳐났고 물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들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매도 숱하게 맞고 옥에 갇히고 죽을 뻔한 일들도 많이 겪었습니다.
환경적으로는 도저히 선교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환경을 극복하고 선교의 거장으로서 천금 같은 수많은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내 신앙의 모델은 누구입니까? 지금 누구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어떤 영향이 나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선한 모델로 세워지는 복된 날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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