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3장 | 김인섭 | 2024-0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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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3장
한 번 무너져버린 ‘신뢰’는 다시 예전과 같이 돌려놓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런 모습들이 3절의 말씀 속에서 등장됩니다.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을 만나서 묻기를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너희가 보았느냐고 묻습니다. 이 말씀은 성안에서 말씀을 바로 가르쳐주는 파숫군인 올바른 인도자를 만나서 질문한 다음에 올바른 깨우침을 받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회복해야 하겠습니까? 그 비결에 대하여 7절-8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솔로몬의 가마라 이스라엘 용사 중 육십 명이 둘러쌌는데 다 칼을 잡고 싸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밤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각기 허리에 칼을 찼느니라”.
용사 육십 인은 진짜 신앙의 용사들로서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교회를 자기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고 최전선에 나가서 원수와 더불어 싸우며 대적을 물리치는 용사들입니다.
영적인 전쟁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9절-10절에는 솔로몬 왕이 레바논 나무로 자기의 가마를 만들었는데 그 기둥은 은이요 바닥은 금이요 자리는 자색 깔개라 그 안에는 예루살렘 딸들의 사랑이 엮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바닥은 금이요 금은 믿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믿음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그 믿음 위에 세워나가야 합니다.
자리는 자색 깔개라고 했습니다. 깔개는 성도의 희생봉사를 가리킵니다. 자색은 아름다운 색입니다.
교회는 성도의 눈물과 피땀과 희생을 통해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기둥역할을 할 사람은 기둥으로서 일을 잘 감당하고, 바닥 될 사람은 바닥 위치에서 희생봉사하고, 그 위에 사랑으로 수놓을 사람은 사랑의 수를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비결이며,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사명입니다. 그 헌신과 그 사랑을 통해 주님을 향한 사랑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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