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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장 김인섭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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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4장

 

아가서는 육체적인 사랑의 관점에서 보면 애정소설로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5절의 말씀을 보면 매우 구체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이 말씀은 두 가지로 해석됩니다. 

 

첫째는 성도의 믿음과 사랑을 상징하고, 둘째는 성도가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성도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말씀의 젖으로 키워지고 세워지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그 젖을 사모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11절의 말씀에서는 이와 같은 말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 신부야 네 입술에서는 꿀방울이 떨어지고 네 혀 밑에는 꿀과 젖이 있고 네 의복의 향기는 레바논의 향기 같구나”(11절). 술람미 여인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에서 꿀보다 더 달고 꿀 송이 보다 더 단맛을 느끼는 생활을 계속하였던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님과 더불어 이런 달콤한 사랑과 은혜의 단맛을 경험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과의 영적인 깊은 교제는 바로 이와 같은 꿀맛 같은 은혜를 경험하게 해 줍니다. 

 

성도가 침소에 들어가서 예수님과 같이 살며, 은밀한 골방에 들어가서 영적 생활을 하며, 생명의 역사가 있게 될 때 거기에는 언제나 신령한 꽃이 피게 되고 또 신령한 과수의 실과와 향기 나는 기름과 향품이 가득하며 신앙의 열매를 많이 맺게 되는 것입니다.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16절). "북풍"은 찬바람이요, 남풍"은 더운 바람 입니다. 북풍은 환난과 핍박이요 남풍은 안일과 풍부와 유혹입니다. 

 

환난의 바람이 불어 닥칠수록 성도 속에 가득 차 있는 주님의 향기는 멀리까지 날아가게 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열매 먹기를 원하노라’. 

 

열매는 성도가 믿음을 지킨 열매요 성령의 열매입니다. 주님께서는 동산 같은 교회에 들어와 우리와 더불어 생수를 마시고 실과도 따먹으면서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그 사랑가운데 오늘도 행복의 나래를 펼치시길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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