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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5장 김인섭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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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5장

 

남녀에게 가장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면 결혼식일 것입니다. 그때처럼 흥분되고 감동스러운 때가 있을까요? 그러나 그렇게 시작된 결혼생활도 오래가지 않아 다툼이 잦아지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의 사랑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혼생활에 위기가 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결혼생활에 위기를 불러오는 것일까요?

 

본문에서는 술람미 여인과 솔로몬 사이의 결혼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내가 잘찌라도 마음은 깨었는데"(2절)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술람미 여인이 선잠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신랑의 소리가(2절) 들려옵니다. 

 

전에는 술람미 여인이 이 소리를 들었다면 바로 일어나 문을 열어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미적거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3절). 

 

사실 잠을 자려고 누웠습니다. 다시 일어나려면 이것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술람미 여인은 미적거렸습니다. 

 

아무리 깊은 사랑도 지속적일 수는 없습니다. 다툼거리가 생기게 되고, 그 다툼으로 인하여 서서히 서로의 사랑에 위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때부터 나타나는 위기의 현상은 상대에 대하여 소홀한 마음이 생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결혼의 위기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보다 자기중심적이 되어서 상대에 대하여 소홀해지게 될 때 나타납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그 관심으로 채워진 사랑의 관계는 깊어지면서 무르익어 가게 됩니다. 요즘 주님에 대해 소홀해지고 있지는 않았는지요? 

 

얼마나 주님을 이해하고 있으며 얼마나 말씀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자기중심적으로 삶을 채워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을 향한 마음과 생각들로 채워서 오늘도 주님이 내 삶에 중심 되도록 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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