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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장 김인섭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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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

 

본장 이사야 3장에 계속 이어서, 유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형벌과 결과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장은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영화롭게 하실 것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메시야가 오심으로써 이루어진다는 것이 이사야 4장에서 말하는 예언의 초점이 됩니다.

 

1절은 보면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구혼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전쟁의 화를 당하므로 남자들이 많이 죽고 또 사로잡혀 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3:25절에서 묵상해 보았습니다. “너희의 장정은 칼에, 너희의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본절에 수치란 독신 생활의 수치 또는 자식이 없는 여인이라는 수치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유다의 여자들은 남편이 그 아내의 생활을 책임지도록 되어 있는 율법을 무시하고서, 자기 생활을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조건으로까지 청혼하리라는 것입니다.

 

1절은 하나님께서 유다 여자들의 교만과 허영을 회개하도록 징벌하시지만, 이미 3:16-24절에 살펴본 것처럼, 그들은 조금도 회개하는 모습 없이 남편만 얻기에 골몰하리라는 예언입니다.

 

반면에 2-6절은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심으로써 그를 통하여 예루살렘을 영화롭게 하시리라는 축복된 예언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대조를 통하여 인간의 모든 죄악됨을 포용하고도 남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2절에 여호와의 싹은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그는 가지’ ‘등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메시야를 이렇게 비유하는 것은 그가 끊어져 있는 다윗의 왕통에서 나셔서, 다윗의 왕위를 진정으로 이르실 분이라는 점과 연약한 인간성을 입으시고 고난 겪으실 그의 이 땅에 오심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 날에 여호와의 싹으로 인하여 아름다움과 영화로움이 있을 것을 말합니다. ‘여호와의 싹곧 메시야가 아름답고 영화로울 뿐 아니라 그 땅의 소산’(메시야로 인하여 이루어질 결과)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그 아름다움과 영화로움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이 거룩하다 칭함을 얻는 사실을 가리킵니다(2, 3).

 

그들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이름이 기록된 모든 자라는 말들로 표현되어 있습니다(3).

 

그들이 거룩하다칭함을 얻게 되는 이유는 때가 되어 주님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오셔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4).

 

그런데 이 예언의 모든 내용이 우리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깨끗함과 죄사함과 거룩하심을 얻은 자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구약 성경이 약속하는 메시야심과, 그를 통하여 약속된 모든 축복도 바로 우리의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5-6절에서 교훈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더러운 죄를 씻으시며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신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안전을 지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구름연기화염의 빛등은 모두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 ’천막은 하나님의 보호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보호를 감사하고 확신하면서, 더욱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신앙과 삶을 살아나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깨끗함과 죄사함과 거룩하심을 얻은 우리는 모두 인간의 모든 죄악됨을 포용하고도 남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을 깨달아 하나님의 보호를 감사하고 확신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신앙과 삶을 살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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