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3장 | 김인섭 | 2024-0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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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장
이사야 43장의 내용은 하나님께서는 고통 중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유일한 구원자이시고, 택한 백성의 구원에 대한 소망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에 따른 죄악을 책망합니다.
1-7절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창조하신 분이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물 가운데서도 불 가운데서도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심을 기억하고 두려움 대신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8-13절은 영적 시각장애인과 영적 청각장애인인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0-13절에 오직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구원자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그 대상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하는 토대 위에서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너희의 구속자’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군대를 바벨론에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믿지 못하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과거에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게 하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그 하나님이 바로 “너희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심을 밝혀 줍니다(13-17). 그 약속의 분명한 성취를 깨우쳐 주기 위하여, 홍해를 건넌 사건을 ‘옛 일’이라고 하고 바벨론 포로에서의 해방을 ‘새 일’이라 하여, ‘새 일’은 ‘옛날 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사건임을 설명합니다.
오늘 이 아침! 18-19절 말씀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그런데 여기서 ‘새 일’이 그처럼 과거의 일을 다 잊게 할 정도로 놀라운 사건으로 기록된 것은 ‘새 일’이 바벨론 포로에서의 해방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구원의 완성인 새 하늘과 새 땅까지를 포함하는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새 일'이라는 것은 새로운 일의 시작이 될 수 있고 계획일 수 있습니다. 지나 간 이 전 일에 부족했던 것, 실수했던 것을 되돌아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지나온 시간과 현재 시간 속에서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서 사막에 강을 내실 것이고 광야에 길을 내실 것입니다. 없는 길을 만드셔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며 우리는 그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하며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새 일을 행하겠다”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가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서 사막에 강을 내실 것이고 광야에 길을 내실 하나님을 믿고,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기대되고 마음이 벅차오르는 신앙과 삶이 다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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