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장 | 김인섭 | 2024-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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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장
채찍은 아프고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채찍이 있기에 깨우침도 있게 되는 것이고, 죽음의 위기에서도 건져 낼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백성들을 구원하여 살리시기 위해 가혹하리만큼 채찍을 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구원하시는 방법입니다.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인간적인 입장에서 보면 쓴 맛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그 말씀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 뜻과 마음을 알았기에 그 고통스러운 말씀의 맛이 달고 맛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을 주셨고, 그들에게 당장은 힘들어 쓴 맛과 같겠지만 결과에 이르러서는 달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당장의 편리와 유익만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힘들면 쓴 것이고 편안하면 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인내는 쓰나 결과는 달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시119:71)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쓴 것” 같으나 그것은 “단 맛”나게 하는 유익한 것입니다.
무엇이 나에게 단 맛입니까? 하나님의 마음과 깊은 그 뜻에 맞추십시오.
두루마리를 먹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간 에스겔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근심과 분한 마음을 갖습니다. 에스겔이 왜 근심과 분한 마음(14절)을 가졌을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그가 가진 마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불쌍한 생각이 들었고, 언제 회복될지 그것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근심과 분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십시오.
주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고 내 마음이 주님의 마음과 같기를 소망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맞추어진 삶이 되도록 하십시오.
세상의 일에 맞추어진 삶은 세상의 영광만 얻을 뿐입니다. 하나님께 맞추어진 삶은 하나님을 닮아가고 세상에 맞추어진 삶은 세상을 닮아갑니다.
하나님을 닮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 “맞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강퍅하고 힘들다고 하여도 그럴수록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맞추어진 삶을 사는 것입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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