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0장                   

에스겔 10장은 예루살렘의 멸망이 임박한 사실에 대하여 계속해서 그 징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룹 사이에서 가져온 숯불이 예루살렘 위에 쏟아지는 환상과,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가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에스겔 10장에는 에스겔이 소명을 받던 때와 동일한 환상을 통하여 에스겔 10장의 메시지가 하나님으로부터 임한 확실한 것임을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에스겔은 예루살렘의 심판이 일어나고, 다시 하나님의 환상을 보게 되고, 하나님께서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에스겔은 그룹들이 이끄는 보좌의 제일 아래 깊은 곳에서 타오르는 불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깨닫게 되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을 멸하시는 하나님 심판의 불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거기서 불을 취하여 예루살렘 성 위에 흩어 뿌리라고 하시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명백한 심판입니다.

이 과정에서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생물들의 환상이 바로 그룹임을 확인합니다

심판이 계속되고 불이 타오를 때, 에스겔은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가는 것을 봅니다. 

이제 하나님은 성전 문지방을 떠나 뜰을 가로질러 그룹으로 움직이시고, 그룹 수레는 출발하기 위해서 모든 날개와 바퀴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시는 심판과 재앙으로 시작하여, 다시 영구히 돌아오실 영광의 미래에 대한 소망의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

오늘 이 아침! 4절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교훈을 생각하며 두 손을 모으고 조용히 눈을 감아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자신과 교회에 함께 계신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촛대를 옮긴다고 표현된 것은 그 영광이 떠나가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며, 또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그리스도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 알고 고백하게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님에게 성령이 내주하셔서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하신다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어떠한 어려운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구원받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신앙과 삶을 살아가며, 감사와 감격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우리 모든 성도의 믿음 생활을 위하여 기도하시며,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임마누엘의 은혜 하나님의 마음을 잊지 말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속히 마음을 바꾸는 우리가 모두 다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