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니엘 11장 | 김인섭 | 2025-02-14 | |||
|
|||||
|
다니엘 11장 다니엘 11장은 10장 마지막에서 약속한 ‘진리의 글’에 기록된 사실 곧 종말에 그의 백성들에게 일어날 일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보고 놀란 “큰 전쟁”에 대한 구체적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시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예언이 과연 어떤 의미인가 하는 것입니다. 당시 포로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결코 이 예언은 꿈과 희망을 주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많은 강대국은 힘이 없는 자신의 나라와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신앙을 지켜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강대국은 너무나 강했고, 그 앞에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가 마주하게 될 어려운 환경과 조건들 속에 너무나 무기력해 보이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힘겨워하며 버티고 견뎌내어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오늘 본문 속에 나타난 다니엘이 보았던 마지막 전쟁들 속에서 그 전쟁을 피할 수 없었던 그들의 현실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한 가지 분명한 확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고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가진 신뢰와 소망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결국 다음장 12장에서 도전을 줍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24, 27, 29, 35, 36절에 반복되어 표현되는 “때가 이르기까지.. 작정된 기한에..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 지금, 이 순간 살아가는 우리에게 고난이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낙심하지 말고, 살아가셔야 합니다. 그 때, 그 시간이, 그 나라의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에, 영적으로 믿음을 가지고 굳건하게 죄와 싸우고, 견디어 내어야 합니다. 오늘 이 아침! 바로 32-35절에서 보여주는 하나님을 아는 백성의 삶의 모습입니다. 어려운 상황과 조건 속에 “하나님을 아는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대해 패배하지 않고, 고난과 어려움을 당했지만, 그들은 35절에 그 고난을 통해 연단을 받아 더욱 더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으로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어떤 환난 속에서도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는 계 2:10절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고난의 이유와 그 고난을 이겨낼 방법을 확실하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분의 자녀들이 당하는 고난과 어려움 속에 아주 확실한 소망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것은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고백하며 감사하며 살아나가면서 고난을 통해 정결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