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2장 | 김인섭 | 2025-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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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2장
아모스 2장에도 계속하여 많은 나라의 죄악과 심판을 예언하는 가운데, 모압, 유다, 이스라엘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압은 암몬 족속과 동일하게 룻의 불륜 관계에서 얻어진 후손들입니다. 모압 족속들도 암몬 족속처럼 잔인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는데, 그것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다가 재를 만든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멸시하고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였습니다. 또한 조상들이 범했던 거짓 것(우상숭배)의 일을 그치지 않고 계속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유다 백성들도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6-8절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범죄를 지적하고 계십니다.
많은 나라 가운데서 선택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이 이처럼 죄를 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무시한 배역 행위였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극진하신 인도하심을 입어 가나안 땅에 안주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광야를 지나는 동안에 신장이 장대한 아모리 족속들을 물리쳐서 안전히 지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신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얼마나 세심하게 돌보셨는가 하는 것을 잘 입증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다른 민족과는 달리 이스라엘의 자손 중에 선지자가 있게 하여 자신의 뜻을 잘 알리도록 배려하셨으며, 경건 생활의 모범이 되는 나실인도 있게 하여 하나님 섬기는 법을 듣고 보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따라가야 하며, 죄를 범하지 말았어야 할 것은 극히 당연하였습니다.
성도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마음 속에 감사하며 늘 감격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코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내리시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르는 것같이 엄중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전쟁의 날에 그들은 도망해도 헛 일이 되며, 싸워봐도 헛 일이 될 처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성도가 매일매일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깨달아 알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만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는 신앙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환경과 상황으로 인해 곡식을 잔뜩 실은 수레가 흙을 누르는 것처럼 우리의 잘못된 생각과 연약한 마음으로 누르게 될지라도 순간마다 주시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의 말씀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나가시면서 신앙과 삶이 회복되기 위해 열심히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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