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9장

본문은 아모스가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을 최종적으로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1절)을 말씀합니다. 무서운 심판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제단 곁에 서 계셨습니다. 그 제단은 은혜가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엄한 명령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이 명령은 성전을 헐어 그곳의 사람들을 죽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어쩌면 지진이라는 방식으로 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전에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런 일을 행하신다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무서운 일입니다. 

그들 중에 일부는 하나님을 향하여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렇게 하실 리가 없다는 것(10절)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엄위하신 하나님을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들은 은혜의 하나님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들을 향하여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그들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경시하는 태도는 인간의 가장 악하고 근본적인 어리석음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신앙인이라 하여도 이 땅에서 자신들의 행했던 그 일들에 대하여 판단하실 것입니다. 

그 날에는 모든 삶의 모습과 신앙적 행위들에 대하여 냉철한 판단과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인들의 가장 큰 병은 하나님의 심판을 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러한 것처럼 말입니다. 교만을 깨뜨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엄위한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은 회복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깨뜨리고 오직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도록 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새롭게 다시 나아가 회복과 치유의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