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1장 | 김인섭 | 2025-0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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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1장
에돔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동쪽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지금은 페트라로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에돔이란 이스라엘(야곱)의 형인 에서의 별명입니다. 이스라엘과는 가장 가까운 나라입니다.
에서의 후손인 에돔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패배의식과 질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오히려 포악한 행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에돔 민족은 자신들의 생각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동생 국가인 이스라엘 보다 못 산다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을 미워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감정에 사로잡혀 이스라엘을 미워하였고 가장 먼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고두고 이스라엘과 전쟁까지 하게 됩니다.
질투의 화신이 에돔을 삼킨 것입니다. 질투는 가까운 사람에게 갖는 마음입니다.
질투는 사랑해야 할 대상을 오히려 미워하게 만듭니다.
가장 친한 친구,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교우, 어떤 때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족에게도 질투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 질투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이 파괴됩니다.
오늘 말씀에서 에돔을 책망하는 두 가지는 질투와 교만입니다.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질투가 있었고 그것이 교만이라는 모습으로 드러났습니다. 교만과 질투를 가졌다는 것은 그가 사람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려고 교만합니다.
또한 사람들 앞에 서기 때문에 질투합니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보며 질투하는 것입니다.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많은 것들이 보여 집니다.
하나님과 가까울수록 실망이 아닌 희망이 보여 지고,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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