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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13장 | 김인섭 | 2025-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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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장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시작합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 모습입니다.
오늘날 발을 씻어주는 형식을 세족식이라는 이름으로 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의식이 아니었습니다.
손님들의 발을 씻어주는 것은 집의 하인이 하는 일이었습니다.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 해주는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오늘날 의식적으로 행하는 세족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너희도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랑이 끝까지 가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낮아지지 않고 높은 자리에서 사랑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적선’입니다.
사랑은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서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리에서 올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리석어서 다른 사람의 사랑을 무시하고 무참하게 짓밟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연약한 사랑입니다.
사람들의 무시와 조롱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할 때 그것은 진정으로 강한 사랑입니다.
순전한 사랑은 강합니다. 순전한 사랑을 하십시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순전하고 강한 사랑을 하십시오. 이기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난관을 극복하는 강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환경과 역경을 이기는 강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세상의 사랑은 제한적 사랑이지만 기독교의 사랑은 무한적이며 무조건적 사랑입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하고 심지어는 나를 미워하는 원수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35절)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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