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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18장 | 김인섭 | 2025-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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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장
요한복음 18장은 드디어 예수님이 처음부터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인 십자가에서의 구속적인 죽음으로서 구원사역을 완성하시는 일을 이루기 위하여 고난의 자리로 나아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을 내어주고 계십니다.
가룟 유다의 배반이 실행되고 예수님은 결박당하여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 앞에서 부당한 심문을 당하는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그리고 사형 판결을 받아내기 위하여 많은 사람은 예수님을 빌라도 앞으로 끌고 갑니다. 그리고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과 박해하는 장면이 19:16절까지 이어집니다.
그리스도의 고난 내용 중에 예수님이 결박당하시는 것을 전해주는 것은 바로 요한복음뿐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고난을 겪고 지는 것이 도리어 이기는 방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는 것을 이 세상에서 우리 자신들이 원하고 바라는 물질적 욕망과 세상의 명예와 지위를 얻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해 보는 것은 성도들에게 필요한 신앙의 마음이요 올바른 실천적 행위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며, 우리의 싸움은 영적인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격렬한 감정과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과 달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따라 인내와 순종을 택하셨습니다.
이는 세상에서의 갈등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세상의 방법(무력)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신뢰하고 그의 뜻에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 10절에서 베드로의 행동은 인간의 본능적 보호 욕구와 열정이 때로는 하나님의 계획과 충돌할 수 있음을 교훈합니다. 반면, 예수님은 마 26:39절에 "내가 마실 잔을 마시지 아니하겠느냐"고 말씀하시며 고난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방법이나 자기 생각과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또한, 베드로의 행동은 우리는 모두 연약하지만, 하나님께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새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신앙의 겸손함을 가르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많은 어려운 환경과 문제에 있어서 내 생각과 마음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하며 온유하게 행동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 자가 되어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과 인도하심이 늘 함께하는 시간이 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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