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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 김인섭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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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               

 

사도행전 6장에서는 일곱 집사를 세우게 된 배경과 동기를 설명하고, 그들이 사도들의 지도 아래서 구제와 봉사를 담당하는 새로운 조직체의 구성원으로 등장하는 것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일곱 집사로 선출됨으로써 초대 교회의 갈등이 해결되고 교회가 확장됨에 따라서 집사의 직무가 구제 사업에만 제한되지 않고, 사도들과 같이 말씀을 전하며 이적을 행하게 되는데, 특별히 스데반의 활동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1-4절을 보면, 120명이었던 제자들의 수가 오순절의 성령 충만 이후에 3천명씩 5천명씩 증가함에 따라서 사도들은 구제 사업에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초대교회에서는 특별히 과부들의 명부를 작성하여 구제의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렇지만 제자들의 수가 너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에, 헬라어를 사용하던 헬라파 유대인들에 속한 과부들이 구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헬라파 유대인들이 히브리어를 사용하던 히브리파 사람들을 원망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열두 사도는 모든 제자를 불러 놓고 2-3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고 제안했던 것입니다. 

 

사도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의 원인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하지 않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밝힘으로써 그 원인을 자신들에게서 찾았습니다. 

 

이것은 사도들이 그들의 임무에 대한 우선순위를 깨닫고, 꼭 자신들이 해야 할 일부터 처리하려는 결단에서 나온 제시였습니다. 

 

즉 접대하는 일은 자신들이 아니라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듣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할 수 있으나 ‘하나님 말씀’에 대한 임무는 오직 사도인 자신들이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있어 우선순위를 깨닫고 책임을 분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자기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어렵고 많은 문제 앞에 근심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그 문제의 근원을 살피고 해결하게 하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지혜를 바라보며 성령과 지혜로 충만한 마음의 자세로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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