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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 김상욱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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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

 

살다보면 거추장스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 쓸모없어 보이던 것이 유용하게 필요할 때가 생기기도 합니다. 눈썹도 단순히 미용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눈썹이 없으면 비를 맞거나 샤워할 때 물이 눈에 들어가는 불편이 생긴다고 합니다. 

 

열 발가락 가운데 새끼발가락 하나만 없어도 제대로 걸을 수 없어서 절뚝발이가 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다 필요하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가나안 땅에 남겨진 이방 민족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의 결과로 쫓아내지 않은 무리들입니다. 그들의 잘못된 이기적인 탐욕과, 불신앙적인 두려움의 결과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무리들입니다. 여기에서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하나님이 남겨두셨을까? 2절에 보면, 전쟁을 알지 못한 세대들을 가르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혹독했던 광야생활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어떤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경험했는지를 가르쳐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 알게 될까요? 남겨놓으신 그들과 싸우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순종의 삶이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들을 경험하게 하는 통로가 됩니다. 

 

믿음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말씀대로, 주의 이름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불편하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평생 동안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사역을 했던 사도입니다. 그 병을 고쳐 달라고 얼마나 매달려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바울의 기도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시면서 그 병을 끌어안고 가게 하셨습니다. 고쳐주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바울에게 “은혜의 방편”이 된다는 것입니다. 

 

불편과 아픔을 주는 것들이 있습니까? 털어버리고 싶은 거추장스러운 것들이 있습니까? 그러나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과 가깝게 지내보시기 바랍니다. 그로인하여 얻게 되는 놀라운 반전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 되었고, 전 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 되었네”라는 찬송가 가사처럼 이번 한 주간에도 이런 변화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무용과 불편의 것들이 유용함과 감사와 축복의 대상으로 변화되어지는 놀라운 반전의 역사를 경험하시는 한길 가족들에게 기대되는 오늘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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