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7장 | 김상욱 | 2021-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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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7장 “그 300명 중에 한 사람 바로 내가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간절함으로 오늘도 주님이 이루시는 놀라운 일이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 펼쳐지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샬롬~ 이제, 드디어 돌아오는 주일 “총동원 초청주일”을 맞게 됩니다. 모두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적 추수의 열매”를 거둘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함께 동행 하시도록 합시다. 주님의 은혜의 자리로, 구원의 자리로 사랑하시는 이들을 초청하셔서 구원의 감격과 내일의 소망을 함께 품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관심은 사랑이며, 사랑하는 자에게는 가장 소중한 것을 안겨 주어야 합니다. “총동원 초청주일”에 함께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기대하면서 오늘 새벽에 내려주신 생명의 양식으로 은혜의 새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연일 보도되는 뉴스들을 보면서 세상에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도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다가 그 자녀의 뒤를 따라 자살한 어느 어머니의 소식, 자수성가하여 겨우 세워놓은 회사의 부도로 괴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어느 회사 사장님의 소식 등은 가슴을 아프게 만듭니다. 사랑하고 아끼는 만큼 애착도 컸을 것입니다. 요즘 여러분은 무엇을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 의지의 대상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지요. 사사기 7장의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7년 동안이나 약탈을 당하고 있다가 하나님께서 기드온이라는 사사를 세워서 회복시켜 가시는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회복의 과정이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드온은 해변에 모래보다 많아 보이고, 메뚜기떼 같이 몰려온 이방민족들과 싸우기 위해 군사를 모집했습니다. 겨우 3만2천명이 모집됩니다. 출애굽 당시 60만 명의 군사력(장정)으로 비교한다면 3만2천명의 지원병들로는 전쟁하기에는 무리수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도 많으니 두려움을 있는 자는 돌아가게 하라 하십니다. 이런 절차를 통해 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남기신 인원은 300명이었습니다. 어쩌자는 것인가요? 이 백성들이 사람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자 되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며, 사람의 능력에서 구원이 임하는 것이 아님을 깨우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임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하신 것이고, 그 최악의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신 것입니다.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2절)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신하지 마십시오. 힘이 없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자만과 자기 과신이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실망과 상처를 당한 경험 있습니까? 의지했던 만큼 받게 될 아픔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일의 원천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드온을 따랐기에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따라서 된 것입니다. 오늘도 나를 이끄시는 그 주님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놀라운 일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놀라운 경험은, 자원하여 남은 자 중에서, 뽑힌 300명을 통해 이뤄지게 됩니다. “그 300명 중에 한 사람 바로 내가 되기를 원합니다”라는 간절함으로 오늘도 주님이 이루시는 놀라운 일이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 펼쳐지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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