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0장 | 김상욱 | 2021-12-03 | |||
|
|||||
사사기 10장 나쁜 습관은 본인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큰 실망을 주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로 회복의 은혜를 입게 되지만 그들의 반복된 악습은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징계는 여지없이 강력한 채찍으로 가해지게 되고, 그 고난으로 인하여 살려 달라고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이제 지겨울 정도입니다. 사사기에 전개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나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모습들이 바로 오늘날 내 모습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사기에 흐르는 말씀의 줄기는 세 줄기입니다. 첫째는 끝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복되는 범죄와, 둘째는 그들의 후회와 회개로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 그리고 세 번째로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지겹도록 반복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악습을, 왜 용서와 회복을 반복하고 계실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약속되어 있는, 그래서 버릴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는 하나님이 택하시고 하나님이 지명하신,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것을 “은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기 공로나 댓가로 채워진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고 있는 은혜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은혜로 살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도 우리는 이런 은혜만 기대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성숙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기 위한 사랑의 채찍입니다. 왜 순종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축복은 “순종”의 통로를 통하여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불순종의 모습속에 하나님의 축복은 채워질 수 없습니다. 징계의 채찍만 가해질 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을 받고 살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순종적 삶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사사기에 전개되고 있는 반복적인 말씀의 사이클을 통해 우리는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통해 보답되어지도록 오늘도 서야할 자리를 지키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이 된, 놀라운 이 축복의 자리가 오염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순종적 삶을 통해, 여러분의 삶의 흔적마다 향기가 가득한 축복의 발판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샬롬~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