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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임익재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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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3장

 

언젠가 학생들이 또래 친구의 생일을 맞아 축하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 공부도 못하는게~ 왜 태어났니.”

 

내용 자체도 부정적일 뿐만 아니라, 생일을 맞은 친구를 조롱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는 의미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예정속에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나름대로 자기 몫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쓸모없는 인간이란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자신이 스스로를 쓸모없는 존재로 자학하고 자책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잡고 자존감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삿13장은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름받은 삼손의 탄생에 관한 내용입니다. 성경은 삼손이 때를 따라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 가운데에서 “나실인”으로 탄생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손은 하나님의 사명을 부여받은 “나실인”으로서 예정 가운데 탄생되었습니다. 나실인이란, ‘성별된 자’를 의미합니다. 성별된 하나님의 사람 삼손을 향해 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다.” 삼손뿐만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때를 따라 사명을 받고, 이 세상에서 한몫을 하기 위해 태어난 하나님의 “나실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복은 우리의 정욕을 채우도록 하기 위하여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실인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사기 13장은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25절).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 자라난 삼손은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의 영이 삼손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크신 복을 받아 하나님이 움직이시는, 의미 있는 날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의미있는 나날들이 매일의 순간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듭니다.

 

나실인으로 성별되게 하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영광과 자랑스러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삼아 나실인으로 삼으신 주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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