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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임익재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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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5장

 

삼손에 대한 이야기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삼손은 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사사로 부름받은 삼손은 블레셋과 상대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으로 상대를 무찌릅니다. 그런데 삿15장에서는 “나귀의 새 턱뼈” 하나를 들고 블레셋 사람들을 무려 천 명이나 무찌른 사건이 나옵니다. 

 

나귀의 새 턱뼈는 성경에 나오는 천한 것 일곱 가지 중에 하나로 등장됩니다. “지렁이 같은 야곱”, 아무런 공격력도 없고 힘도 없는 천한 것을 상징합니다. “벌레”, 이것도 천하고 무기력한 존재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귀의 새 턱뼈”역시 천하고 무능한 것으로 비유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천한 것이 영광과 승리의 도구로 사용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14절)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임할 때 천하고 무능한 도구들이 능력의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삼갈은 소를 모는 목동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들려진 막대기는 블레셋 사람들 600명을 처단하는 능력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모세에게 들려진 지팡이는 마른 막대기에 불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지팡이가 애굽의 젖줄 나일강을 핏물로 변하게 하고, 홍해 바다를 가르고, 광야에서 맑은 샘물이 터지게 했습니다.    

 

다윗이 들었던 돌멩이 하나는 골리앗 장군을 단방에 무찌르는 강력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잡혔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려고 해서 되어질 일들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이 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주님이 하실 때 모든 것은 가능해 집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붙잡혀야 합니다.

 

자신의 젊은 나이와 외모만 믿고 큰소리 치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계하셔야 합니다. 주님의 손길이 내게서 떠나는 순간 그 모든 것은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손길 밖에서는 “나귀의 새 턱뼈”는 한낱 죽은 짐승의 유골에 불과합니다. 모세가 들었어도 지팡이는 마른 나무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의 결과로 이렇게 된 것입니다. 

 

오늘도 그 능력 의지하여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붙잡아 오늘도 나를 영광과 승리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하시면 다 ~ 되기 때문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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