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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6장 김인섭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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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6장

 

바울은 “섯다고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반드시 유혹거리가 생긴다는 것을 미리 예시해 주는 말씀입니다. 높은 자리에 올랐다가 하루아침에 불명예스러운 자리에 떨어진 사람들을 숱하게 보게 됩니다. 

 

한순간의 유혹이 그동안 쌓아놓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이런 유혹들은 끝없이 우리들을 공격해 옵니다. 

 

삼손에게 들릴라는 유혹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녀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은 천백 개에 매수되어 삼손을 유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영적인 눈이 닫히고, 정욕의 눈이 활짝 열려 버린 삼손은 이런 들릴라의 간교한 유혹을 막아낼 마지노선을 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간교한 들릴라의 유혹에 삼손의 입은 자신의 능력의 비밀을 누설해 버리고 맙니다. 잘못된 사랑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도 참혹했습니다.

 

삼손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던 들릴라는, 이번에는 깊은 잠에 빠져버린 삼손의 적으로 돌변해 그의 머리털을 밀어 버리고 맙니다. 모든 능력이 상실된 그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결박되어 두 눈이 뽑힌 이빨 빠진 호랑이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능력을 상실한 삼손은 더 이상 사사로서의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괴력의 소유자 삼손이 무기력한 존재가 되고 만 것입니다. 본분을 망각하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갔기 때문입니다.

 

사랑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사랑이 있습니다. 부정한 사랑이 있습니다. 해서는 안 될 사랑이 있습니다. 삼손은 이런 사랑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 잘못된 사랑은 그를 깊은 유혹에 넘어가게 했고, 그 영혼을 병들게 만들었습니다.

 

전국에 모텔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외진 곳에 세워도 호황을 누립니다. 얼마 전 사모와 함께 어느 지역을 지나가다가 모텔촌까지 생긴 것을 보았습니다. 한 블록이 온통 호화로운 모텔로 가득 차 있었고, 계속해서 모텔을 짓고 있었습니다. 장사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누가 찾겠습니까? 건강하지 못한 사랑에 빠진 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음지에서 사랑을 나누는 잘못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말세에 일어나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그랬고, 로마가 그랬습니다. 망하기 전 반드시 잘못된 사랑, 성적타락이 이곳저곳에서 폭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것들이 망하게 만든 것입니다. 내 영혼을 망하게 만들고, 가정을 무너지게 만들고, 심지어 건강한 사회를 위해하는 요인이 되게 합니다. 

 

주님과의 사랑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랑은 나를 회복시키시는 사랑이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 세상에 가장 값지고 고귀한 사랑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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