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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김인섭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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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1장

 

사람의 마음처럼 간사한 것이 있을까요? 달면 삼키고, 쓰면 여지없이 뱉어버리는 얄팍함과 간교함이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이기적인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문의 세 여인은 지금 고난의 현장에 있습니다. 특히 나오미는 극심한 흉년으로 인하여 먹고 살겠다고 고향을 떠나 모압으로 갔다가 그곳에서 남편과 두 아들들을 모두 잃고 맙니다. 

 

이렇게 남은 세 과부들은 급기야 살고 있던 지역에까지 극심한 기근이 겹치면서 또다시 생계를 위해 이주를 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때 나오미는 결단을 내립니다. 

 

나오미는 앞날이 구만리 같은 두 며느리들을 위하여 이별을 통보합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녀는 시어머니를 “붙좇았다”(14절)고 했습니다.

 

이 말씀 속에 룻의 인생 대 역전의 신호탄을 보여줍니다. 끝까지 시어머니를 “붙쫓은” 결과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말씀이 룻기서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에 다윗이라는 인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탄생되었는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룻의 인생 대역전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붙쫓은”결과였습니다. 

 

“붙쫓는다”는 말은 흔히 사용되는 단어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인격적인 교제를 지속시킨다’는 의미입니다.  

 

그녀는 어떤 마음과 각오로 시어머니를 붙쫓았는지 아십니까?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은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17절)

 

룻은 어머니를 봉양해야 한다는 결심과 효심은 단호하였습니다. 며느리로서의 책임감보다도, 홀로 남게 되실 어머니에 대한 당연한 본분과 책임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너무 쉽게 떠나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며, 포기하기도 합니다.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끝까지 ‘붙쫓아 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님을 끝까지 “붙쫓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쉽게 변하고 떠나는 신앙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붙쫓는 신앙’이 되십시오. 

 

책임과 본분을 따라 진정한 행복을 쫓아 따르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여러분의 오늘의 행복을 위하여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 분을 “붙쫓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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