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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0장 김인섭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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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0장

 

친구의 애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갈등의 불씨가 된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이런 사랑의 삼각관계는 모두를 힘들게 하고, 아프게 만듭니다. 

 

사울과 다윗, 그리고 사울의 자녀들 간의 삼각관계는 미묘하게 얼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삼각관계는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 보다 다윗을 중심으로 펼쳐 가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섭리였습니다.

 

사울의 자녀들은 아버지를 아버지로서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가질 수 없을 지경까지 이르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울은 그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배신했다는 마음이 들어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막말을 퍼붓게 됩니다.(30절)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을 끝까지 왕의 권위를 존중하며, 일체 감정적 대응을 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섭리 앞에 시종일관 낮은 자세로 임합니다. 

 

그는 사울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요,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섭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녀 요나단과 미갈과는 인간적으로 사랑과 우정의 관계를 맺어갑니다.

 

다윗의 지혜와 신앙인의 자세가 돋보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통치에 복종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앞서가는 법이 없습니다. 감정적 대응과 인간적 판단을 우선하지 않습니다.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자, 감정을 다스리며 앞서지 않는 자가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섣부른 판단과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야 합니다. 주님이 하시는 일에 앞서가며 설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은총을 베푸시며 그를 사용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신앙의 중심이 바로 섰기 때문입니다. 그의 모든 시작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 중심에 잡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려는 그의 중심, 이것이 하나님께 크게 보였고 원수의 가족들에게도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마음의 중심을 바로 세우십시오. 특히 신앙인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의 파란만장한 긴장된 삶속에서 흔들리지 않던 신앙의 중심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신앙의 고백과 선포 속에 담겨 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 하나이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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