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5장 | 김인섭 | 2022-0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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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5장
하나님의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았고, 성경은 “네 믿음대로 된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만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지혜로움입니다.
지혜로운 믿음이어야 합니다. 지혜롭지 못한 믿음은 자칫 위험한 신앙에 빠지게 만듭니다.
나발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자였지만 매우 악하고 거만했습니다.
양들의 털 깎는 때가 되었을 때 다윗은 그의 수하를 나발에게 보내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나발은 다윗을 경멸하면서 도움을 일언지하에 거절해 버립니다.
자기의 기대와는 다른 소식을 듣게 된 다윗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그와 수하들이 나발의 목자들과 짐승을 안전하게 보살폈지만 나발이 무례하게 응답하자 화가 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바로 병사들을 데리고 나발을 응징하러 갑니다.
이때 대 살상을 막았던 자가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이었습니다.
그녀는 매우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운 자”(3절)였다고 말씀합니다.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대처로 다윗의 흥분과 분노를 가라앉히고 자신의 가족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합니다.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도 큰 실수를 할 뻔 했습니다. 감정에 치우쳐 하마터면 수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지혜로움입니다.
다윗의 응징은 단순히 보면 나쁜 것이 아닌 것 같지만 믿음의 차원으로 보면 지혜롭지 못한 행동이었습니다. 그것은 후에 그 자신의 고백에서도 분명히 나타납니다.
다윗조차도 이런 실수를 합니다. 그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상대방에 따라 생각과 행동이 달라서는 안 됩니다 모든 사람을 향해 공평하게 적용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시며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적용 또한 일관적이고, 공평해야 하며, 무엇보다 지혜로워야 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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