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6장 | 김인섭 | 2022-0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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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장
러시아의 ‘푸틴’이 상대적으로 약한 우크라이나를 연일 무자비하게 폭격하는 것을 보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은 분노합니다. 자기들의 힘을 과시하듯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무자비하고 비겁하기까지 해 보입니다. 힘은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왕 사울은 다윗 한 사람을 잡기 위해 군사작전까지 펼칩니다. 절대 권력과 힘을 가진 자가 힘없는 한 사람을 잡으려고 혈안입니다.
다윗을 잡기 위해 대대적으로 군사를 움직였던 이전의 때와 너무 비슷합니다. 이전에 사울이 다윗에게 하는 말을 들으면 그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사실은 전혀 바뀐 것이 없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잡기 위해 대대적으로 군사를 움직이는 것을 보면 우리는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래서 사람이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의 본성, 특히 악의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불신앙의 사람이나 믿음을 적대시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더 그렇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잡기 위해 다시 대대적인 작전을 펼쳤을 때 다윗의 마음은 설마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려는 현실이 되어 버렸고, 설마 했던 일은 터지고 말았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악에게 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정적인 이유에 대하여 다윗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이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일이 있습니다.
우리의 시조 아담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 일명 ‘선악과’를 취함으로 인류의 원죄를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아간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승전물을 탐하여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를 당하게 됩니다.
사울의 악행도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 즉 하나님의 사람 다윗을 공격하는 일로 인하여 그의 부패와 타락이 극에 달하게 됩니다.
경거망동하면 안 됩니다. 금하신 일은 금하고, 해야 할 책임과 본분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오늘도 주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일을 찾아 행하도록 하십시오. 그리하여 오늘도 향기나는 삶의 열매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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