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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6장 김인섭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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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16장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아무런 도움이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고립된 상태에 처하게 된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다윗은 지금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에서 도망쳐 나와야 하는 위급한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남부끄러워 누구에게 말도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그의 아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니 어느 누구에게 하소연을 하며, 기도를 해도 무슨 기도를 드릴 수 있단 말입니까?

 

현재 그의 몰골은 비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맨발에 머리를 풀어 헤치며 울면서 감람산 길로 도망을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30절) 다윗의 이런 모습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가 드리고 있는 기도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너를 기뻐하지 아니한다 하시면 종이 여기 있사오니 선히 여기시는 대로 내게 행하시옵소서.”(26절)

 

그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으면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려 애를 쓰는 모습입니다. 원망이 아니라 자아성찰입니다.

 

의인이 당하는 고난의 특징이 있습니다. 결코 누군가를 원망하거나 정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의 의미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고난의 현장에서 의인의 고난당하는 모습은 이렇게 다릅니다. 내 뜻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고민하지 마십시오. 

 

자아성찰!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문제를 풀어가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하는 중요한 자세입니다. 

 

다윗이라고 이런 상황이 이해가 되겠으며, 받아 들여 지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철저하게 자신을 돌아봅니다. 죄인의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아들의 잘못이 아닌 아들을 잘못 가르친 아버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 말도 없이 머리를 풀어 헤치고 울면서 맨발로 감람산을 향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망하지 마십시오. 탓하지도 마십시오.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냉정해 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시점을 통하여 주님의 새로운 계획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행복한 한길가족들 다 되시길 소망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 소중한 시간이 행복과 소망의 새 아침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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