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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4장 김인섭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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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4장

 

복어라는 생선이 있습니다. 건드리면 자기 몸을 한 없이 부풀려 크게 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상대방에게 자기를 과시하여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자기를 드러내려는  본능적인 욕구는 동물이나 생물 뿐 아니라 인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문에는 다윗이 전국에 인구조사를 명령하는 것과,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사무엘 하는 마무리됩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벗어난 지 약 500년 뒤 다윗의 시대에 인구는 무려 장정만 130만 명(9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출애굽 당시 60만 명이었던 인구가 500년 만에 배 이상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요즘 출생률이 감소하여 국가적인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해 볼 때 이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현실의 부요함과 번성함은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현실을 대하는 마음과 자세입니다. 

 

다윗은 이 번성함을 자기 과시의 방법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으로 무고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3일 동안 무려 7만 명이나 전염병에 감염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라”(10절).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순간 자신의 업적을 알리며 과시하려는 욕구가 있었음을 자인하고 회개한 것입니다. 

 

바울은 “섯다고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가슴깊이 새겨야 합니다. 교만한 마음이 축복의 통로를 막아버리게 합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라는 고백이 항상 입버릇처럼 고백되어야 합니다. 나를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것이고, 주님이 되게 해 주신 것이며, 주님이 채워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은혜에 대한 고백”이 쉬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것은 복된 삶의 모습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름다운 축복의 신앙고백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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