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9장 | 김인섭 | 2022-0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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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9장
국민배우라 불리던 최진실씨는 한때 “남편 사랑은 아내하기 나름이에요”라는 광고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 인권단체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대부분 큰 공감대를 얻어 곳곳에서 이 말이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봉헌기도가 마치자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게 됩니다.
“네 기도와....간구를 들었고...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성전)에 있게 될 것”(3절)이라는 응답 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붙었습니다.
“네가 온전히 내 법도와 율례를 지켜야”(4절)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네 마음이 내게서 멀어져 순종하지 않으면 네가 그토록 감격스러워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릴 것(7절)이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은 국보1호로 여기던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그것보다 솔로몬의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이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면 성전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과 백성들의 마음에 따라 그 기도대로 응답하실 것이고, 마음이 멀어지면 응답은커녕 너희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성전조차도 거부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성도하기 나름입니다.
성전 하나 잘 지어놨다고 모든 것이 다 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주바라기”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멀어지고 등을 돌리게 되면 어떤 것도 의미와 가치는 상실되고 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길 원하십니다.
바른 믿음은 마음의 중심에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몸 보다 마음이 먼저 주를 향하도록 하십시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내면의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마음만 변하지 않는다면 솔로몬에게 약속하신대로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은 우리를 향해 항상 있게 될 것(3절)입니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의 축복은, 나하기 나름입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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