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2장 | 김인섭 | 2022-0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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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2장
솔로몬이 구했던 기도는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고, 이 분별력 있는 지혜로움으로 영화로운 자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분별력이 떨어지면 상황을 오판하기 쉽습니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 경우에 따라 큰 파장까지 몰고 오게 됩니다.
솔로몬이 죽고 난 이후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의 4대 왕이 됩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이스라엘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백성들의 요구가 빗발치게 된 것입니다.
백성들의 요구는 “세금감면”과 “노동시간을 완화”시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충분히 이유가 있었고, 명분도 있는 요구였습니다.
르호보암의 갈등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하여 주변에 자문을 구하게 됩니다.
이때 두 부류의 조언자들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국가의 원로들은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 달라는 자문을 주었고,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생각이 짧았던 친구들은 더 강한 정책으로 백성들을 압박해서 다스리라는 자문을 주었습니다.
르호보암은 친구들의 잘못된 조언을 받아들여 아버지보다 더 강한 정책으로 백성들을 통치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것이 단초가 되어 이스라엘은 120년 만에 남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르호보암은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국가가 분열 되는 사태를 맞고 말았습니다.
이 분열은 결국 남북 왕조시대가 끝날 때까지 통일되지 못하고 서로 앙숙관계가 됩니다.
진정한 지혜로움은 ‘분별’을 잘 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분별로 화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권면과 조언자가 되어야 합니다. 분별력을 가지고 진정한 지혜를 발휘하는 자가 되도록 하십시오.
한순간의 선택으로 자칫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지혜로운 분별자가 되어 축복의 새 날을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라”(엡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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