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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장 김인섭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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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3장

 

권력을 남용하면 부패와 부조리는 독버섯처럼 피어오르기 마련입니다. 무엇이든지 무절제하게 남발되면 반드시 화근이 되어 돌아옵니다. 

 

이스라엘의 분열을 선동했던 여로보암은 10지파가 넘는 수많은 백성들이 이탈하여 자기를 따르는 것에 고무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벗어나 사마리아를 거점으로 삼고 새로운 타운을 건설합니다. 

 

이제는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사람들과는 구별된 한 민족을 형성하여 이루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걸림돌이 생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의무적으로 방문해야 했습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자기를 따르던 백성들이 점차 동요가 일어나 다시 예루살렘으로 복귀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착안해 낸 방법이 있습니다.

 

벧엘과 단에 우상의 제단을 쌓고 그곳에서 절기를 지키고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사를 집례 할 제사장을 임의대로, 혹은 아무나 자원하면 닥치는 대로 세웠습니다. 

 

누구나 원하면 제사장이 될 수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참 기가 막힐 일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북이스라엘 민족은 우상을 섬기며 우상에게 제사하는 괴이한 현상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여로보암의 집안은 대가 끊어져 망하게 되고 맙니다. 

 

제사와 성직을 가볍게 여기고 자기 생각대로 함부로 남발하고 우습게 만든 결과입니다. 

 

내게 주신 직분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예배를 가볍게 여기는 것도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자기 생각에 좋은 대로 함부로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성소와 성직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의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성직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천직입니다. 기대를 가지고 은혜로 내려주신 사명과 명령이 부여된 십자가이며 장차 받게 될 영광의 면류관이 되게 할 산물입니다. 

 

가볍게 여기면 남발하거나 방치하게 됩니다. 남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방치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나를 구원하시고 자녀삼아 주신 하나님을 향한 내 모습이 부끄럽지 않도록 오늘도 주의 향기 가득한 사명과 삶의 현장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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