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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10장 김인섭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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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10장

 

에스라가 귀환자들 1,754명(남녀노소 합하여 약 5,000명)을 인솔하고 2차로 예루살렘에 귀향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유다백성들의 행태는 가관이 아니었습니다. 이방인과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어 혼혈족을 이루면서 자녀들 까지 낳아 기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마지막까지 남아야 할 자존감과 영적 중심은 “순결”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에 여호수아를 통해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의 이방 민족을 몰아내라는 것이었습니다. 혼혈과 혼족을 막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다백성들의 행태들은 에스라로 하여금 통분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 마지막 장의 말씀인 본문에서는 초 강경책으로 선회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에스라는 어린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많은 남녀 백성들과 함께 성전 앞에서 통곡하며 죄를 자복하는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 이후 이방인들과 결혼한 사람들을 조사하여 명단을 공개하면서 그 부끄러움을 백일하에 드러나도록 하였습니다.(18절-44) 

 

에스라의 강경책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명단이 공개된 사람들로 하여금 관계를 청산 할 것을 명령하게 됩니다. 결혼을 하였을지라도 이방인 아내와 심지어 자녀들까지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 심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강경책입니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며 아수라장이 되었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왔던 가족과 생이별을 해야 할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아픔과 고통은 얼마나 컸을까요? 그러나 사사로운 감정과 정에 매여 있어야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3절에서 이런 말씀을 합니다.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율법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말씀의 원칙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자초하지 마십시오. 말씀을 떠나 형성된 것들은 아무리 좋아 보여도 좋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고 이제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할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도려내고 제거해야 합니다. 어차피 감당해야 할 내 몫입니다. 불순종하여 자초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후회할 일에 빠져들지 않도록 자기를 제어하고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통해 거룩하신 뜻을 펼쳐 가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뜻 안에서 당신의 계획과 방향이 세워져 보람 있고 만족된 삶을 오늘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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