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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8 김인섭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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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8                          

 

 성경은 모두 1,189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절을 가진 장이 바로 시편 119편으로 176절이나 됩니다.

 

 시편 119편을 알파벳 시편이라고 하고 또는 글자 시편이라고도 합니다. 히브리 글자가 모두 22개로, 시편 119편은 8절 8행씩 하나의 연을 가지며 처음 시작하는 부분이 히브리의 알파벳 순서대로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를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히브리어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것처럼 모든 언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신앙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이 과연 어떤 것인가를 깨달은 시인이 생각과 경험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겁게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따라서 말씀을 사랑하면서도 그것이 지켜지지 않음에 대해 갈등하는 시인은 꾸준히 하나님께 간구하며 매달립니다. 이러한 시인의 모습에서 말씀에 대한 우리 모두의 신앙과 삶의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율법(말씀)을 따라 지키는 사람에게 행복한 삶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인격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할 때 우리의 삶은 행복한 것입니다. 시인은 우리가 복된(행복한) 삶을 누리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1-3절의 말씀을 보면, 첫째는 1절 말씀에서 ‘행위가 깨끗한 사람과 여호와의 율법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삶이 깨끗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지키는 삶이야말로 참으로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의 죄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가 정결함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롬 2:13절에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법을 행하고 행위가 온전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는 자, 순종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누리는 방법으로 2절에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하십니다.

 

 성경 말씀의 교훈을 따르고 온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복된 삶을 구하는 사람,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 사람이 복된 삶을 누립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적극적으로 주님을 찾아야 합니다. 

 

 행복한 삶을 누리는 방법으로 3절에 “불의를 행치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죄악을 행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을 따라 행하는 사람이 복된 삶을 누립니다. 

 

 시인은 오늘 아침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5-8절에서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 지켜야 할 조건인 세부적으로 하시는 말씀인 ‘율례’(명령)를 지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나의 마음과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아무리 바쁜 일정 속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없이 살아가는 것보다 말씀을 사모하며 살아가며, 말씀을 소망하고,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삶으로 항상 먼저 엎드려 묻고 겸손히 다시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의 나약함과 침체는 방심하는 가운데 위기를 만날 수 있으니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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