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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5편 김인섭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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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5편

 

본문은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신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믿음을 한껏 표현하면서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도록 권면하며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믿음의 시는 하나님께 대한 일반적인 믿음만을 가르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어버릴 만한 어떤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을 계속 의지할 것인가를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환경에 따라 매우 취약한 면을 드러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들을 영원까지 지키시며, 어둠의 악한 권세자들의 강한 압박에서도  끝까지 그 백성들을 보호하실 것을 확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인과 악인의 대조적인 운명을 통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 자가 누릴 복이 있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근사하고 든든하지 않습니까? 

 

제가 설교 중에 이 찬양을 자주 불렀었죠? “오 신실하신 주”라는 찬양입니다. 한번 흥얼거려 보시겠습니까?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 후로도 영원토록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할렐루야~

 

바로 이것입니다. 이 찬양은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저버리지 않는 자들을 위한 격려이자, 하나님께 올리는 믿음의 간구이며 감사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도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고난 중에 굴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굳게 지키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또 그들에게 복을 베풀어 주신다는 확신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확신에 대한 수혜자는 모든 사람이 그 대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이런 복을 받을 수 있는 수혜자들은 악인들의 어떤 압박이나 위협 가운데서도 끝까지 신앙의 정절을 지켜왔던 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무리지어 행하는 배역과 패역의 죄에 대하여 어느 기간까지는 경고하시고 간섭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계속 듣지 않을 때 최종적인 형벌을 내리시는데 무엇인지 아시죠? 바로 그들을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이는 악인에 대한 무서운 선언과 경고입니다. 

 

하나님께 버림받고, 경건한 신앙인의 무리들로부터 떨어진 자가 된다는 것보다 끔찍한 형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극약처방을 내리시는 것일까요? 이처럼 악인을 멸망에 이르게 하시는 것은, 이런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신앙 공동체를 더욱 거룩하고 견고하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도 아름답고 값지게 당신의 인생이 다듬어 지도록 하십시오. 이런 노력과 열정이 당신의 신앙과 삶을 빛난 보석처럼 오늘도 세워지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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