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9편 | 김인섭 | 2023-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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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9편
왕따를 당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한다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그래서 왕따 당함을 견디지 못한 학생이 학교를 박차고 나가거나, 심지어 소중한 목숨을 끊는 경우까지 생기곤 합니다.
이런 고통은 어느 특정한 사람이나 장소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장소와 대상을 초월해서 이런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절에서 시인은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다”고 고백합니다.
아프다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찾아야 할 것은 비록 아플지라도 옳은 길이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괴롭힘을 당하고 아프면 본능적으로 피할 길을 먼저 찾습니다. 그러나 피한다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4절에,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다는 강조가 왜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기에 의로운 자들의 행동을 보시고 악의 줄을 끊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도의 의로운 행동이란 대단한 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일 먼저 하나님을 먼저 찾는 일입니다.
고통과 아픔과 좌절의 늪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찾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불의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래서 악인의 줄을 끊어주시길 원하십니다.
요즘 악의 줄로 인하여 결박당하고 계십니까? 숨을 쉬는 것조차도 버거울 정도로 힘들고 고통스러우십니까? 그렇다면 의로우신 하나님을 향해 두 팔을 들고 그분을 찾으십시오.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하나님은 악의 줄을 끊어 주시고 참 자유를 누리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도울 힘도 없는 사람들에게 자꾸 찾아가서 도와 달라 요청하면 귀찮아하고, 부담스러워 합니다. 결국에는 전화도 받지 않고 관계는 더욱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부담감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을 어려워하지 마십시오.
나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께 편안하고 진솔하게 다가가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의 도우심을 바라고 호소하십시오. 그분만이 나의 도움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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