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9장 | 김인섭 | 2024-0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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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9장
이사야 9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먼저 1-7절은 진노 중에서라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약속입니다.
그 약속의 내용은 메시야의 강림으로 말미암아 큰 영광과 즐거움과 축복이 있으리라는 것입니다. 한편 8-21절은 범죄하는 북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무서운 심판의 경고입니다.
다윗의 왕좌(가문)에 대해 반기를 들고 스스로 원수가 된 북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경고는 다윗의 가문으로 상징된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대적하는 자들에게 임할 무서운 심판에 대한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사야 9:6-7은 메시야의 오심으로 임하게 될 축복과 기쁨에 대한 약속입니다.
메시야가 오셔서 모든 죄악의 멍에를 없애고 사망에서 구원해 주심으로써(4-5) 이루어질 영적 기쁨과 즐거움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의 시대에 그 어둡고 암담했던 상황에 부닥쳤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은혜로운 축복에 대한 소망으로 위로받았듯이 오늘날 우리도 이미 오신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와 다시 재림하실 예수님에 대한 소망으로 위로를 삼아야 합니다.
1절에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모든 죄악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환난과 두려움 가운데서도 소망이 있고 위로가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구원과 소망의 근거가 연약하고 불신실하고 범죄하기 잘하는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고 성실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7절에 말씀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는 이 사실에 우리 소망의 근거가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핍박당하여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곧 그 안에 생명을 가진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한 것입니다. 6-7절에서 이 구원을 이루시는 메시야가 아기로 이 세상에 오실 것이라 말씀합니다.
이것은 사 7:14절이 예언의 재확인이며 눅 1:30-33절에서 성취된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실 것에 대한 예언입니다. 빌 2:1-8절에서 바울은 이 예수님을 본받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 7절은 도전을 주십니다. 메시야가 세우고 다스리실 나라에 대해 말씀합니다.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오짐과 함께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도 심기어진 씨앗이나 누룩처럼 퍼져 나가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마침내 완성적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겨운 삶의 연속일지는 모르지만, 지치고 고단하고 근심과 걱정이 많이 있지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면서 하나님께 날마다 한 걸음씩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신앙과 삶이 되시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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