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3장 | 김인섭 | 2024-05-03 | |||
|
|||||
이사야 13장
1-12장까지는 이스라엘과 유다, 특히,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13장부터 23장까지는 주변의 여러 나라들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 중에서 13장과 14장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대하여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이사야가 예언 활동을 하던 당시에 바벨론은 유다와 이스라엘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약한 소국으로서 앗시리아 제국에 속국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점점 강대해져서 그 어느 대적보다 유다에게 큰 대적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과 교만을 심판하시므로 바벨론이 멸망하고야 말 것이라는 예언이 13장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 일의 주관자이시고, 온 세계의 왕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분은 성도들의 왕이실 뿐만 아니라 열방의 왕이시기도 한 것입니다.
우리는 때와 장소에 구별을 두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순종하며 섬기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롬 14:7-8절에서 고백합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하나님은 항상 그의 자녀들을 주목하시고 복된 자리로 인도하기 위하여 모든 계획과 일 가운데서 섭리하십니다.
6-18절에서 바벨론이 당할 환난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 환난과 심판을 당할 날이 곧 가까이왔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6, 22).
성경에서 이러한 표현은 그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고야 만다는 확실성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실제로 바벨론은 메대를 병합한 바사의 고레스에 의해서 이 예언이 있은 지 대략 16-170년 후인 B.C. 539년에 점령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일은 갑자기 임할 것이라고 합니다(8). 그러나 그러한 심판을 받게 만든 죄악은 서서히 증가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심판은 도무지 피할 수 없을 것이며(14-18), 그들에게 아무 소망이 없이 암담하게 될 뿐이라고 합니다(6-10). 우리는 아무도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억하고 겸손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을 행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11절은 교훈합니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특히 오늘 아침! 19-22절에서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바밸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결과, 황페하게 되고 말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하나님을 알지도 못한 자들을 그들의 죄에 따라 엄격하게 심판하신다는 사실은 하나님을 알고 그의 은혜를 받아 누리기까지 하는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받을 책망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눅 12:47-48절에 우리 모두에게 교훈하시며 도전을 주고 계십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을 보시고 지키시며 인도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신앙과 삶으로 살아갈 때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정함을 받는 귀한 청지기임을 깨달아 하나님 말씀 앞에 겸손하게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나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