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7장 | 김인섭 | 2024-0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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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17장
이사야는 모압에게서 시야를 북쪽으로 향하여, 이제 다메섹에 대하여 예언합니다. 다메섹은 유다를 공격하기 위하여 에브라임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사야 17장에는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는 표제가 붙어 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1-5절에서 하나님께서 다메섹과 이스라엘을 함께 벌하시는 이유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유다를 공격하기 위하여 서로 동맹했기 때문이라고 사 7:1-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3, 4, 9절에서 요새와 견고한 성읍들이 황폐해지고 모든 축복과 영광이 거두어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열심과 정성을 다해 자신들의 번영과 부와 행복을 추구하지만, 아무것도 그들이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11절에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이러한 멸망과 고통을 선고받은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기를 즐겼기 때문이라고 10절은 말합니다. 그들이 등을 돌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한 바로 그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요 그들의 능력의 반석이시고 근원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그들이 무엇을 하든 그 하는 모든 것들은 모두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어리석은 모습이었습니다.
시 127:1-2절에서 교훈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로 믿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신앙과 삶’을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 6-8절까지의 말씀을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감람나무를 흔들어 그 열매를 떨어뜨리는 것과 같은 커다란 심판과 재난 속에서도, 하나님 구원의 계획과 약속의 말씀은 전혀 변함이 없으십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 곧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구원과 안전은 확실히 보장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환난의 날을 통해서 죄악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우리는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처럼 그분의 능력과 사랑도 우리가 다 측량할 수 없이 크고 깊고 또 진실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믿기에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고, 그분의 말씀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순종하기를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는 그 무엇을 하든 그 하는 모든 것이 헛될 뿐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세상의 유혹과 시험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의 구원과 안전은 확실히 보장하신다는 말씀을 굳건하게 신뢰하며 어떠한 어려운 환경과 조건 가운데서도 늘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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