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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 김인섭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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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1장

 

본문은 바벨론과 에돔과 아라비아의 멸망에 대한 말씀입니다. 바벨론은 한 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와 경제력을 지닌 나라였으며, 에돔은 작지만 강한 나라였고, 아라비아는 다른 나라들이 침범할 수 없는 지형적 조건과 부요함이 있는 나라였습니다. 

 

이렇게 견고한 나라들이 망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강함과 부요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나라들은 흥망성쇠를 반복합니다. 새로 생기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며, 부흥하기도 하고, 쇠하기도 합니다. 

 

나라들은 흥망성쇠의 한 부분에 서 있습니다. 조금 강하며 교만하고 조금 약하면 절망하는데 사실 그러한 강함과 약함은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세상의 나라가 강하면 얼마나 강하고, 그 기간이 길면 얼마나 길겠습니까? 5절은 바벨론의 마지막 모습을 잘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바벨론은 적군이 쳐들어와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성은 완벽하게 방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파수꾼만 세우고 여유롭게 잔치를 하면 흥청망청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순식간에 고레스에 의해 점령을 당하였습니다. 

 

세상의 권세는 그렇게 영원하지 않습니다. 겉보기에는 영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말입니다. 

 

인생에도 아침이 있고 밤(12절)이 있습니다. 그러나 밤이라고 아침만 기다릴 것도 아니고, 아침이라고 기뻐하기만 하고 있을 것도 못 됩니다. 밤에도 아침에도 저마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밤이면 아파하고 있는 다른 이들을 위로해 주어야 하고, 또한 나 자신도 그 아픔을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듯이 다 몸으로 받아들이기도 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아침이면 감사하며 누리고 여전히 밤 가운데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섬겨야 할 때입니다. 그러니 밤에도 아침에도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소명이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 어디서, 무슨 일들을 만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런 상황속에서도 우리가 해야 할 거룩한 소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흥망성쇠에도 꿋꿋하게 주님을 바라보며 소명을 이루어가는 자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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